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이하 전국CE)가 10월 26일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열고, 하나님과 성경, 교회 중심으로 생활하며 개혁주의 신앙 전파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 10월 26일 전국CE 정기총회는 CE의 정신을 되살리고 선교열정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개회예배에서 참석자들이 이상문 집사(중부협의회장)의 선창에 따라 CE 3대 결의를 외치고 있다.

전국 24개 로컬에서 96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사업을 점검하고, 새 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 선거에서는 노효진 집사(광주동명교회)가 회장에 단독출마해 투표 없이 박수로 추대됐다. 노효진 신임 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한 회기 동안 맡겨진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부회장 선거는 5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으며, 득표순에 따라 최형수 집사(대구서부교회), 진한 집사(고창성북교회), 김광철 집사(광주지산교회), 김명동 집사(울산사랑의교회), 이천섭 집사(논산중앙교회)가 당선됐다.

인도 첸나이 해외선교교회 봉헌 등 국내외 선교활동에 앞장섰던 직전 회장 홍영수 장로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홍영수 명예회장은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부족한 사람이 64회기를 섬길 수 있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총회에서는 또 세계CE 한국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김경환 집사)로부터 활동 경과를 보고받고, 함께 대회 준비에 힘쓰기로 했다. 이외 제64회기에서 조직된 회칙개정위원회(위원장:모형호 목사)의 회칙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통과시켰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임현수 집사(전 회기 명예회장)의 인도로 송남용 장로(전북협의회장) CE강령 낭독, 이상문 집사(중부협의회장) CE3대결의 제창, 송정현 장로(증경회장) 기도, 백남선 목사(부총회장) 설교, 이석원 목사(총회면려부 서기)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백남선 부총회장은 ‘하나님을 잊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세상 모든 것을 잊어도 하나님을 잊어서는 안되며, 세상을 살리는 일은 그리스도의 복음 밖에 없다”며 “CE가 몸과 마음을 다해 이 일을 감당해 달라”고 권면했다.

총회에는 교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하고 CE의 발전을 기원했다. 총회면려부장 이영구 장로, 총회교육국장 노재경 목사, 한국CE동지회장 이용화 장로, 세계CE 한국대회 조직위원장 김경환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증경총회장 최기채 목사, 기독신문사 사장 백영우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장 권정식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양성수 장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장 김정호 장로, 전남노회장 서만종 목사가 환영사를 했다. 총회에는 또 이사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세계CE 이사들이 참석했으며, 세계CE 총재 칼만 아도르잔 목사가 대표로 축사했다.

▲서기:양규식 장로 ▲부서기:박봉구 집사 ▲회계:박성철 집사 ▲부회계:전정하 집사 ▲회록서기:이성호 집사 ▲부회록서기:정요셉 집사 ▲총무:이종섭 집사 ▲부총무:박천석 장로 권찬우 김경원 민수정(이상 집사) 노승연 자매 ▲감사:김종헌 송남용(이상 장로) 권제혁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