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노효진 집사

	▲ 노효진 집사

“25년간 CE를 섬기는 동안 선배들의 열정과 헌신을 보며 65회기를 섬겨야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했습니다.”

전국CE를 이끌게 될 노효진 집사는 말 그대로 CE에 젊음을 고스란히 헌신했다. 1988년 CE에 발을 들인 이후 전남CE 회장, 광주전남협의회장, 전국CE 부회장과 서기, 감사 등 주요 요직도 거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 집사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다”며 자신을 낮췄다. 한국교회가 정체기를 맞고 갈수록 청년연합 사업이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전국CE를 이끄는 일이 녹록치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노 집사는 내년 7월 열리는 세계CE 한국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전국CE가 세계CE 대회를 치른다는 의미를 넘어 세계CE 대회를 전국CE가 한 단계 발전하고, 전국에 CE운동을 일으키는 기폭제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세계CE를 준비하며 지역 갈등이 해소되고 전국CE가 한마음으로 단합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노 집사는 전국CE와 로컬CE, 그리고 선후배간 거리감을 좁히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선후배간 모임을 적극 주선하고, 전국CE 임원회의도 지역협의회 및 로컬CE를 순회하며 진행해 지역의 애로사항을 듣고 발전방향을 토의하겠다는 생각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활동을 쉬고 있는 로컬CE 활성화와 연탄배달사업 등 구호활동에도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외 새로운 사업으로 어려운 신학생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전국CE 후원회도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노 집사는 “CE 선배들을 비롯 CE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부담 없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CE에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