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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학술대회(기독) “민족과 함께 희망 심었다” 운영자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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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E 100주년 학술대회 “민족과 함께 희망 심었다”
한국CE 100주년 학술대회...광신대 재학생 8명에 장학금 전달
  •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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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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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회장:윤경화 집사·이하 전국CE)는 6월 26일 광신대학교(총장:정규남 목사) 은혜관에서 ‘기억하는 100년의 울림, 기약하는 100년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CE100주년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역사기획] 한국 CE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이날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CE회원들과 CE동지회원들이 참석해, 한국면려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기리며 이 시대 CE회원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점검하고 사명을 다졌다. 개회예배는 윤경화 집사 사회, 증경회장 홍순율 장로 기도, 광주동명교회 이상복 목사 설교, 광신대 법인이사장 김용대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전국CE100주년 준비위원장 권정식 장로, 총회면려부장 김형곤 장로, 증경부총회장 신신우 장로, 한국CE동지회장 손원재 장로 등의 축사 및 격려사 순서와, 전국CE와 광주전남CE협의회(회장:유혜진 집사)에서 총 8명의 광신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전국CE와 광주전남CE협의회에서 광신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중이다.
전국CE와 광주전남CE협의회에서 광신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중이다.


설교에서 이상복 목사는 “현재 한국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들은 저출산과 생명경시 현상,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 해외 이주민들에 대한 선교, 기후환경 위기에 대한 대처”라고 지적하면서 “무너진 하나님의 창조세계 회복에 헌신하는 주님의 나라 백성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총신대 박용규 명예교수(한국기독사연구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광신대 김철진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김병희 교수(대신대학교) 김주원 교수(광신대학교) 모형호 목사(전국CE 증경회장) 정순진 집사(전국CE 부회장) 등이 참여하여 면려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 세기 면려운동 역사에 담긴 의미와 향후 과제를 모색한 한국CE 100주년기념 학술대회에서 박용규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한 세기 면려운동 역사에 담긴 의미와 향후 과제를 모색한 한국CE 100주년기념 학술대회에서 박용규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 면려운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CE’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박용규 교수는 “삼일운동 당시 겨레와 함께 하는 교회, 민족의 아픔에 뛰어드는 교회상을 통해 기독교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을 때 면려회가 창립된 것”이라며 CE 태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 교수는 특히 면려회 기관지 <진생> 1926년 7월호를 일본 총독부가 배포 전에 전격 압수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 사건이 일제가 교회 탄압에 대한 명분 축적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결국 1938년 조선CE를 강제 해체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고 소개했다.

계속해서 박 교수는 “면려회는 신앙운동에서 출발했지만 사회계몽운동을 통해 금주운동, 한글운동을 통한 문맹퇴치, 청소년운동으로의 확산, 농촌운동 등을 통해 교회의 발전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한국사회와 민족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면서 “한국면려회 창립 100주년을 맞는 이 중요한 시점이 면려회의 향후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길” 당부했다.

김병희 교수는 ‘기독청년면려회의 사회운동과 활동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CE가 창립 이후 우리 역사 속에서 주도해온 ▲민족운동 ▲절제운동 ▲의성교회 농우회사건 ▲십자군의용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운동 등의 다섯 가지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한국CE 100주년기념 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는 모습.
한국CE 100주년기념 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는 모습.


김 교수는 한국CE의 이런 행동들이 “기독교에 대해 비판적이고 백안시하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선배들의 신앙을 계승하여 국가와 사회, 그리고 교회에 대한 CE맨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동교단의 정체성: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를 다룬 김주원 교수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가진 CE가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해, 올바른 기독교 평신도 면려운동을 전개해 가도록 권면했다.

김 교수는 “다음 100년을 기약하며 한국CE는 새로운 도전과 모색이 필요하다”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민 3만, 외국인 200만을 편견 없는 시선과 두려움 없는 포용으로 대하며 에베소교회와 같은 다문화공동체를 준비하는데 앞장설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회장 윤경화 집사는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전국CE 선후배 모두가 하나 되는 마음으로 새로운 100년의 역사 앞에 당당히 서고자 마련한 행사”라면서 “보석처럼 숨겨진 헌신과 역동과 가능성, 잠재력을 찾아내어 새로운 꿈, 위대한 꿈의 촉매자로 서자”고 역설했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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