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세계CE대회 조직위원장 김경환 장로(가운데)와 위원들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7월 23~26일 열리는 세계CE대회는 외국인 500여 명을 비롯 총 3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 | |
“그리스도와 그 교회 위하여서 내 맘과 힘을 다 바치겠네” 3월 9일 대전남부교회(류명렬 목사)에서 40여 명의 CE 회원들이 부른 면려회가는 어느 때보다 묵직하고 힘찼다. CE올림픽인 제27차 세계CE한국대회가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이번 세계CE대회가 단순히 전국CE만의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한국교회 청년들이 다시 일어나는 영적 도약점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이 커져가기 때문이다. 세계CE 한국대회가 1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준비가 은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CE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김경환 장로)와 전국CE(회장:노효진 집사)는 1월 19일부터 세계CE대회를 위한 전국순회 영적각성집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매 집회 때마다 40∼50명의 조직위 관계자들과 전국CE 회원들이 참석해 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김경환 위원장을 비롯해 조직위 주요 임원들은 매주 집회 준비는 물론 주중에도 총회본부와 여러 단체들을 방문해 협조를 구하는 등 거의 일주일 내내 대회 준비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조직위원회와 전국CE가 이처럼 힘을 내는 것은 이번 세계CE대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은혜 가운데 인도하신다는 것을 순간순간 경험했기 때문이다. 김경환 위원장은 “총회장님을 비롯해 여러 임원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제98회 총회에서는 1억 원의 특별예산도 지원해주셨다”며 무엇보다 총회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총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밑거름이 됐던지, 정부 지원도 예상 밖으로 많이 받게 됐다. 지금까지 기독교계 연합회 행사에 정부 지원은 수천만원 정도였는데, 이번 세계CE대회에는 교회연합단체 행사 수준으로 상당액을 지원받게 된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이번 대회가 한국 기독교문화를 알리는 국제적인 행사임을 인정한 셈이다. 대회 강사 선정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컸다. 안명환 총회장을 비롯, 오정현 소강석 루돌프(영국) 콜린(독일) 목사 등 주강사는 물론이고 평소 초청하기 힘든 기라성 같은 20여 명의 영적 지도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하게 됐다. 이외 션 알렉산더 브라이언 등 크리스천 연예인들과 마커스 소향 김석균 다윗과요나단 옹기장이 등 최고의 찬양사역자들도 흔쾌히 대회에 동참키로 했다. 이번 대회는 예장고신CE가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1962년 예장고신 분립 후 52년만에 예장합동과 예장고신CE가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된 것이다. 전국CE 회장 노효진 집사는 “한국교회와 청년을 살리자는데 고신CE와 마음을 같이 했다”며 “이번 연합으로 한국교회 청년들이 다시 일어나고, 장로교의 아름다운 연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이번 대회가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가 한데 연합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별도 예산을 책정해 섬 지역이나 농어촌 미자립교회에 다니고 있는 청년 500명을 무상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와 논의를 거쳐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경환 장로는 “소향이나 션 같은 연예인들을 만나고, 마커스와 함께 찬양하는 것은 섬 지역 청년들에게 각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에 노회에서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조직위는 무엇보다 이번 대회가 한국교회 청년들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교회들이 청년대학부 수련회나 장년부 수련회를 이번 세계CE대회로 삼아줄 것을 요청했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이번 세계CE대회를 기념해 몽골 자르갈란트 지역에 전국CE 선교교회를 건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 사무총장 임현수 집사 등은 15일 현지에서 기공예배를 드렸으며, 8월경 헌당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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